부루마불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가 푸른 구슬처럼 보인다 하여 "블루마불" 즉 부르기 쉽게 부루마불이라 정했다고 한다.
그중 패밀리 버전으로 적어본다.
씨앗사에서 1980년대 출시된 이 부루마불 보드게임은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보드게임이다.
1. 부루마블 보드게임의 장점
부루마불 보드게임 안에는 세계 다양한 나라와 도시들이 나와서 게임을 통해 친숙하게 세계사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각각 받는 종이돈으로 땅과 건물 등을 구입하고 지불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셈도 가능하다.
화폐를 자연스럽게 받고 거슬러 주는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큰 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고 실물경제를 익히기에도 유용하다.
특히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경제활동을 놀이로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다만 한번 플레이하기 시작하면 한 시간을 거뜬히 넘기므로 게임을 플레이하기전에 시간확보는 필수이다.
두껍고 단단한 게임판이 보관하기에도 용이하고 구김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좋고 게임용 지폐도 커팅이 되어 있어서 뜯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리하다.
2. 부루마블 보드게임 방법
부루마블 보드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각각 293만 원을 나눠갖는다.
그리고 게임판을 펼친 후 황금열쇠 카드를 자리에 더미로 만들어 쌓는다.
출발 지점에 비행기를 가위바위보로 순서지정하여 선을 정한 후 게임을 진행한다.
부루마블 게임은 주사위를 두 개 굴려서 나온 눈의 합만큼 이동한다.
던진 주사위 두개가 동일한 숫자인 경우에는 한번 더 주사위를 던져 이동이 가능하다.
던진 주사위 두 개가 모두 동일한 숫자가 나올경우 "더블"이라 부르는데 이렇게 더블이 나오게 되면 게임을 진행하는 중 무인도에 가는 상황이 되더라도 바로 탈출이 가능하니 더블이 나오면 신나게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부루마블 게임에서 전반전과 후반전을 나누어 게임을 진행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자체 규칙을 정하여 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
2-1 비행기 이동 후 할 수 있는 특수행동
주사위를 던지고 이동한 곳에서 증서구입을 하거나 황금열쇠 우주여행 등의 행동 중 가능한 행동을 할 수 있다.
(1) 무인도에 도착하면 3회 동안 쉰다. 내차례가 돌아오고 주사위를 던져서 더블이 나오면 이동할 수 있다.
(2) 우주여행에 도착하면 컬럼비아호를 타고 우주정류장으로 간다. 내 차례가 돌아오면 20만원을 지불하고 원하는 장소로 이동한다.
(3) 한 바퀴 돌아서 출발에 도착하거나 지나가면 은행에서 월급 20만 원을 받는다.
(4) 황금열쇠 칸에 도착하면 카드 더미의 맨 위에 있는 카드를 가져가 사용한다. 사용 후 카드 더미 아래에 넣는다.
(5) 사회복지기금 접수처 칸에 도착하면 그동안 모인 복지기금을 가져가고 모인 복지기금이 없으면 못가져간다.
3. 부루마블 보드게임 활용
야유회를 가거나 보드게임을 직접 만들어서 놀때 기본양식으로 도화지에 부루마블 판에 있는 칸을 그려서 사용하기에 좋다. 게임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칸만다 놀이 규칙을 직접 만들어서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어보기에도 좋은 보드게임이다.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때는 두꺼운 8절 또는 4절 도화지를 준비하여 배경판의 칸을 직접 그린다.
특정 마을이나 장소 공간을 적고 그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생각해서 여러명의 친구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 비교하면서 좋은 놀이규칙을 모아서 하나의 도화지에 옮겨 담으면 보드게임 만들기가 가능하다.
주사위와 간단한 게임말까지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면 돈들이지 않고도 즐겁게 보드게임을 만들어서 활용이 가능하다.
과목별로 기억해야할 주제들을 담아서 수행평가로 보드게임을 만들어 내는 중학교도 본적이 있다. 만들어서 파는 기성품이 아닌 스스로의 아이디어가 담긴 나만의 보드게임을 한번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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